•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세계 5위 제약사와 손잡고 제약바이오 혁신기업 키운다

서울시, 세계 5위 제약사와 손잡고 제약바이오 혁신기업 키운다

기사승인 2022. 03. 13. 11: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내 바이오·의료 산업 지원 공동의향서 체결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구축, 기술교류 접점 확대 등
사본 -AS6D73
서울시는 세계 5위 제약기업인 BMS의 한국 법인인 한국BMS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세계 5위 제약기업인 BMS의 한국 법인인 한국BMS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 BMS제약과 공동으로 서울 소재 창업기업이나 예비창업자 중 제약분야에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선발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한국BMS제약 전문인력의 코칭을 통해 유망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BMS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 등 과학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스타트업과 한국BMS제약과의 상시적인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바이오허브(홍릉) 안에 협력 사무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바이오허브에 조성 중인 글로벌협력동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을 유치해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BMS는 항암제, 심혈관 치료제 등 중증질환 치료제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5위의 제약회사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시로부터 서울바이오허브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황보연 시 경제정책실장은 “우수 창업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협력사업이 절실하다”며 “세계 5위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혁신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간 기술교류의 접점을 확대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유니콘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