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제출시 재조사 후…4월29일 결정·공시
| 사본 -[공시지가] 2. _감정평가사 상담제_ 현장 상담 모습 | 0 | 서울 관악구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별공사지가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제공=관악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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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별공사지가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구의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전년대비 10.45% 상승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 총 4만3984필지에 대한 구민 열람을 거친 후 다음달 29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인터넷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또는 관악구청 지적과,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관악구청 지적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제출하거나, 일사편리, 관악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토지특성, 인근지가와의 균형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한 후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열람기간 동안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상담은 방문 또는 전화로 이루어지며, 관악구청 지적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국세, 지방세 등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