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KB금융, ‘미래컨택센터’ 구축 추진…8개 계열사 고객센터 표준화

KB금융, ‘미래컨택센터’ 구축 추진…8개 계열사 고객센터 표준화

기사승인 2022. 03. 28. 11: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KB국민은행 신관
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은 8개 계열사의 고객센터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표준화하는 ‘KB 미래컨택센터 콜인프라’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주로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하던 고객센터에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해 업그레이드 하는 사업이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 미래컨택센터 콜인프라 구축사업은 계열사 고객센터를 혁신기술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구축해 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KB 미래컨택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이 KB금융 대표번호로 전화연결 시 365일 24시간 응대가 가능해진다.

또한 각종 증명서 발급·조회 및 제신고 업무 등 계열사 간 유사 업무가 원 스탑으로 처리된다. 고객은 KB금융 차원의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을 통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 미래컨택센터 구축 프로젝트는 인프라플랫폼과 서비스플랫폼 영역으로 구성된다. 인프라플랫폼은 기존 IT인프라에 AI·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적용해 콜인프라·챗봇·콜봇 등에 대한 KB금융의 표준화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서비스플랫폼은 계열사 간 끊김없는 상담 프로세스 구현을 위해 공통 상담서비스 및 혁신서비스 등을 새롭게 도입하는 영역이다. 각 프로젝트는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입돼 2023년 하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 미래컨택센터는 AI·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개인 금융비서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