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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충남도 시작으로 ‘광역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구축

조폐공사, 충남도 시작으로 ‘광역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구축

기사승인 2022. 03.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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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28일 충청남도청에서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 광역플랫폼 구축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chak(착)’이 기초 지자체를 넘어 광역 자치단체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광역 단위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28일 충청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이 ‘충남 광역플랫폼 구축 및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역플랫폼은 기존 기초 지자체 단위로 제공하던 ‘chak(착) 플랫폼’ 서비스를 광역단위로 묶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에서 서비스 중인 충청남도 내 12개 시·군 주민들은 ‘충청남도 광역플랫폼’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 편의성 제고도 기대된다. 충청남도는 관내 상품권 운영 데이터를 플랫폼을 통해 종합조회 할 수 있다. 시·군에서는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통계자료 등을 광역플랫폼으로 대체할 수 있어 행정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고도화된 플랫폼을 이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조회·전환 등의 기능을 통해 상품권 이용이 보다 편리해져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류 상품권의 제조·공급 뿐 아니라, 모바일(QR형)과 카드형 상품권 서비스,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사랑상품권 Full Line-up’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조폐공사는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광역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다.

반 사장은 “광역플랫폼 구축으로 행정업무 효율성과 사용 안정성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지역주민 및 소상공인들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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