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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하면 선불교통카드 10만원

만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하면 선불교통카드 10만원

기사승인 2022. 03.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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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거주 만70세 이상 1만5141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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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70세 이상 시민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한다./서울시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70세 이상 시민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70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민이 운전면허증을 거주지 주민센터에 자진반납하는 경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시는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자하 2019년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만 70세 이상 시민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만5141명이 대상이다.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시민은 제외다.

서울에서 운전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시민은 2018년 1236명에서 교통카드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 1만6956명, 2020년 1만4046명, 2021년 1만5204명을 기록했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반납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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