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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쇼트트랙 태극마크 다시 단다..男이정수도 6시즌만 부활 (종합)

심석희, 쇼트트랙 태극마크 다시 단다..男이정수도 6시즌만 부활 (종합)

기사승인 2022. 05. 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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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연합
심석희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뚫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로써 최민정과 동거는 계속된다.

심석희는 8일 서울 노원구 태릉 빙상장에서 벌어진 KB금융그룹 제37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2-2023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둘째 날 여자 1000m에서 1분 29초 135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서현고에 재학 중인 김길리(1분 29초 003)에게 돌아갔다.

심석희는 계속해서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3위(5분 44초 349)에 올랐다. 김건희(5분 44초 258), 김길리( 5분 44초 293)는 나란히 1,2위였다.

심석희는 1,2차 선발전 합산 종합 순위에서 김길리, 김건희에 이어 3위가 되면서 2022-2023시즌 국가대표로 재발탁됐다. 1,2차 대회로 치러진 이번 선발전에서는 500m, 1000m, 1500m, 1500m 슈퍼파이널 등 4종목씩 치렀고 선수들은 각 종목 순위에 배정된 점수를 받았다.

심석희가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따내면서 개인 메시지 ‘험담 논란’을 일으킨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과 함께 새 시즌 국제대회 무대에 나서게 됐다.

심석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등 동료들을 험담한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지난해 12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2개월 징계를 받은 뒤 올해 복귀했다. 최민정은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2~23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된 상태다.

남자부에서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빛나는 이정수가 부활했다. 이날 이정수는 종합 7위를 차지하며 대표팀 막차를 탔다.

이정수가 태극마크를 단 건 2016-2017시즌 이후 6시즌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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