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회 웨이브파크 서프 리그’ 개최...상금·상품 총 2억원 상당

기사승인 2022. 05.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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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국내 서핑의 활성화와 해양 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총 5라운드에 걸쳐 ‘2022 제1회 웨이브파크 서프 리그(이하 2022 WPSL)’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022 WPSL’에는 국내·외 서핑 선수와 동호인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종목은 롱보드 오픈부, 숏보드 오픈부, 비기너부 총 3개 부문 남·여로 나눠 실시하며, 종목별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경기는 하루에 한 종목씩 매주 주말 파크 운영 마감 이후 진행한다.

참가 선수는 우측 코브(라이트 파도)와 좌측 코브(레프트 파도)에서 각 라이딩을 2회씩 하여 좌우 각 높은 점수 1개씩 통합해 순위를 정한다.

순위에 따라 참가 선수는 전원 차등 포인트를 획득하며, 이는 연간 합산해 최종 포인트로 연간 랭킹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ASC(Asian Surf Co.) 소속 WSL(World Surf League) 심판진이 WSL 룰북에 의거하여 온라인으로 채점한다.

대회 상금과 상품은 약 2억원 상당으로 국내 서핑 대회에서 최대 규모다. 오픈부(롱,숏 남,녀) 1등 각 4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700만원 상당의 연간 이용권을 시상한다.

시상은 종목별 40위까지 진행하며 순위에 따라 상금과 상품은 상이하다. 이 밖에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굿즈(티셔츠, 모자, 에코백 등), 웨이브파크 입장권 1매, 서프라운지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지급한다.

‘경기 라운드별 전날 밤 12시까지 WPSL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오픈부 12만원, 비기너부 8만원이다.

웨이브파크는 자연적 한계를 극복해 시간당 최대 1000회의 파도를 생성하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파도 높이 최대 2.4m의 배럴 파도도 구현할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평균 15도~20도의 미온수를 공급하여 사계절 서핑을 현실화했다.

한편 오는 21일 ‘미오 코스타’(Mio Costa·‘나의 바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리뉴얼 전체 개장을 앞두고 14일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웨이브파크 김지환 이사는 “2020년 10월 웨이브파크 오픈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제1회 웨이브파크 서프 리그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서핑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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