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전국 73개 고교 대상 ‘꿈을 찾는 강좌’ 진행

기사승인 2022. 05. 22. 08: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윤재석 교수의 꿈을 찾는 강좌
윤재석 순천향대 교수가 충남 아산의 온양고등학교에서 ‘사물인터넷(IoT)이 가져올 미래와 혁신’을 주제로 한 ‘꿈을 찾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가 오는 7월까지 진학과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교생을 위한 ‘SCH 꿈을 찾는 강좌’를 운영한다.

2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꿈을 찾는 강좌’는 전공별 학과 교수가 고교생들에게 대학의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2011년부터 매 학기 운영하고 있다.

강좌를 담당한 51명의 교원은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전국 73개 고교를 대상으로 총 394회의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양고등학교 학생들도 진로탐색시간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과 컴퓨터 S/W산업(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등 학생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녹여낸 ‘꿈을 찾는 강좌’들을 접하고 있다.

윤재석 사물인터넷학과 교수의 ‘사물인터넷(IoT)이 가져올 미래와 혁신’, 곽규태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의 ‘한류의 미래: 콘텐츠와 플랫폼 이해하기’ 강의를 진행했다.

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이 미래 사회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관련 산업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이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곽 교수는 한류의 진화와 글로벌 시장의 반응에 관해 소개하고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틱톡 플랫폼 산업과 콘텐츠 산업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또 문화, 콘텐츠, 미디어 관련 대학전공의 이해 및 진로 특성 등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이상희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고교생들은 대체로 진로 선택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꿈을 찾는 강좌가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기 위해 어떤 학과에 진학하면 되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꿈을 찾는 강좌뿐만 아니라, SCH-Open University, 진로 체험 버스, 동아리 멘토링, SW 생활과학 교실, 모의 면접, 맞춤형 상담 등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