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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성과공유 워크숍

국토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성과공유 워크숍

기사승인 2022. 06. 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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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는 8일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서 ‘제1회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인천, 세종, 대구 등에서 6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요응답 모빌리티 분야 3개 기업(현대자동차, 씨엘, 지엔티솔루션)의 실증성과 발표 등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실증성과를 토대로 관련 제도 개선 논의가 이뤄졌다.

현대차에서 지난해 4월부터 세종시 1생활권에서 실증하고 있는 ‘셔클’은 1년간 누적 가입자수가 4만294명으로 증가하고 누적 이용횟수가 41만4261회에 이를 정도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에서 I-MOD를 실증 중인 씨엘은 20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엔티솔루션은 대구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한 성과와 원주·임실 등에서 운영한 결과를 비교해 지역특성에 따른 수요응답 모빌리티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 연구센터장은 관련 정책방향·법령현황을 발표하면서 교통수요의 다변화로 인해 수요응답 모빌리티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김복환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도시가 혁신기술의 실험부터 사업화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실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물, 자율주행 로봇 등의 분야로 성과공유 워크숍을 확대해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는 2020년 2월 도입된 후 현재까지 28건의 실증사업을 승인했으며 교통, 로봇, 안전 등 분야의 60개 기관이 참여해 2년간 156억원 투자유치, 273명 고용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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