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구조역량 강화 긴급구조 훈련

기사승인 2022. 06. 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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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구조 초동대응 골든타임 확보
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 현장근무자를 대상으로 긴급구조 교육과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제공=창원해양경찰
창원해양경찰서는 1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함정, 파출소 등 최 일선 현장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선박과 차량 내 수중 고립자에 대한 초동 구조역량 강화 훈련을 위해 긴급구조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을 마주하는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 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기본과 보수과정으로 나눠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훈련 과정은 △구조일반 이론과 수영능력 평가 기초역량 배양 △맨몸수영과 중량물 운반 △래피드스쿠버 사용법 △연안사고 대응기법과 수중 구조기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부터 개선된 부분은 그간의 정형화된 커리큘럼에서 탈피한 보다 현장 중심의 신속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프리다이빙과 스킨스쿠버 교육과 자격취득 과정을 포함시켰다.

이를 위해 지난해 종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출연자들에게 프리다이빙을 가르친 ‘국내 최초 여성 프리다이빙’ 정은지 강사가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 창원해경 구조대원이 동료강사로 지원해 스킨스쿠버, 비상용 호흡기 사용법 등 전문교육 부분을 진행해 수중구조 분야에서 한층 전문성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용환 창원해경서장은 “자체 개편한 긴급구조 훈련으로 수요자인 국민과 해양안전을 실현하는 일선 경찰관이 모두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조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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