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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처럼회 해산 요구에 “보스 없는 모임... 순교자들”

황운하, 처럼회 해산 요구에 “보스 없는 모임... 순교자들”

기사승인 2022. 06. 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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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CBS 라디오 인터뷰
"합리적 온건 성향 인사들"
"당 상황 어려워... 남탓 자중해야"
ㅎㅇㅎ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1심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강성 초선 의원모임 ‘처럼회’ 해산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보스가 있는 계파 모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처럼회 소속인 황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시대적 과제라 볼 수 있는 정치·검찰개혁 과정에 자신이 기꺼이 순교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헌신의 각오가 돼 있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강경 개혁파 의원들로 분류되고 있지만, 사실 면면을 살펴보면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향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지금 당이 직면한 상황에서 서로 남의 탓은 좀 자중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에 따르면 처럼회에 소속한 당내 의원은 총 22명이다. 검찰 기소권 축소 관련 법안인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주도했고 이재명 의원과 가까운 그룹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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