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지역위원장 김태완씨 연임

더불어 민주당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지역위원장에 연임된 김태완 연세대 객원교수./제공=김태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 비대위원회는 18일 경선지역 3곳을 포함해 경남도당 16개 지역구 지역위원장을 최종 의결 발표했다.

16곳의 지역위원장은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지역위원회 김태완 연세대 객원교수 △양산시 갑지역위원회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양산시 을지역위원회 김두관 국회의원 △김해시 갑지역위원회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시 을지역위원회 김정호 국회의원 △창원시 의창구지역위원회 김지수 전 경상남도의회의장 △창원시 성산구지역위원회 허성무 전 창원시장 △창원시 마산합포구지역위원회 이옥선 전 경상남도의회의원 △창원시 마산회원구지역위원회 송순호 전 경상남도의회의원 △창원시 진해구지역위원회 김진옥 전 경상남도의회의원 △거제시지역위원회 변광용 전 거제시장 △진주시 갑지역위원회 갈상돈 전 진주시장 후보 △진주시 을지역위원회 한경호 전 경상남도행정부지사 △통영시고성군지역위원회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지역위원회 제윤경 전 국회의원 △산청군함안군거창군합천군지역위원회 김기태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다.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밀의함창) 지역위원회는 면적이 약 2230㎢로, 서울시 면적의 약 3.7배이며, 53개 읍면동으로 이루어진 넒은 지역구이다. 인구 또한 국회의원 지역구 상한에 가까운 26만 여명이나 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연임된 김태완 지역위원장은 만 42세로, 현재 지역위원장 경선 중인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최연소 원외 지역위원장이다. 중동의 두바이, 아부다비에서 한국전력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담당 은행원, UAE 한인회 사무총장·총무이사, 외국계 회사 임원, 국내 4년제 대학 입학 홍보처 처장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김 지역위원장은 민주당의 중앙당과 청년조직을 두루 거쳤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부소장, 전국청년당 부위원장, 경남도당 청년위 부위원장, 지역위 사무국장, 지역위원장을 맡아, 중앙당과 경남도당, 지역위원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 지역위원장은 "험지에서 고생하는 지역의 당원들과 함께 민주당의 뿌리가 밀의함창에 깊게 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