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명단 확정... ‘이재명 기호 4번’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기호 4번을 배정 받았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당 대표 선거에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입후보자는 박용진·김민석 의원, 이동학 전 최고위원, 이 의원, 강훈식·강병원·박주민·설훈 의원(기호순)이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17명(원내 10명·원외 7명)이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기호 1번은 박영훈 대학생위원장에게 돌아갔다. 이어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이경 전 부대변인, 장경태 의원, 안상경 권리당원, 이현주 전 보좌관, 박찬대·고영인 의원,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이수진·서영교·고민정·정청래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송갑석·윤영찬·양이원영 의원 순으로 기호 추첨이 완료됐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쳐 8명의 당 대표 후보 중 본선에 오를 3명을 가릴 예정이다.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