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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모바일뱅킹 어렵지 않아요”…서울시, 디지털 금융교육 실시

“어르신, 모바일뱅킹 어렵지 않아요”…서울시, 디지털 금융교육 실시

기사승인 2022. 09.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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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12일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운영
모바일 은행업무 지원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
9월21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서 선착순 모집
디지털 교육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제공=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서울도서관은 다음 달 11~12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5060 디지털 금융 쉽게 배우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뱅킹 앱을 활용해 스스로 금융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문자 메시지를 통한 휴대전화 해킹(스미싱) 등 디지털 금융 관련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교육 참여자들은 강좌를 통해 모바일 뱅킹을 이해하고 개인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 앱을 이용해 실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시니어 맞춤형 ATM 사용법과 금융사기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10월5일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50대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과 12일 각각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울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에 따라 삶의 질이 저하되는 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는 서울시 정책임과 동시에 도서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오 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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