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통일문화硏, 카자흐스탄에 한국어학당 설립 손잡아

기사승인 2022. 10. 27. 16: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알마티지역에 'KT&G 한국어학당' 내년 3월 개관 예정
KT&G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이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과 카자흐스탕에 한국어학당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KT&G
KT&G와 통일문화연구원은 최근 서울 KT&G 타워에서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KT&G 한국어학당'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KT&G 한국어학당'을 내년 3월에 개관하고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 홍보 등 어학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류문화 전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후손 십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KT&G는 2014년부터 한국어 교육 등 한류문화 확산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며 "이번 카자흐스탄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 한-인니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어학당'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24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또 2017년에는 인니 현지에 '상상유니브'를 설립해 현지 대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역량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