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 내가 쓰는 동화 세번째 이야기 ‘한빛꽃수레3’ 발간

기사승인 2022. 11. 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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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1
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이 10월 28일 '한빛꽃수레 3'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제공=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
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이 장애감수성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고 나의 동화로 인권을 이야기 하는 세번째 이야기 모음집 '한빛꽃수레 3'을 발간했다.

1일 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천안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8월 참여자를 모집해 '내가 쓰는 동화' 과정을 김미희 동화 작가의 지도를 통해 '한빛꽃수레'라는 이름으로 출판을 완료했다.

한빛 꽃수레는 2020년 이후 세번째 완성작으로 김형자·윤의경 (지체장애), 이주형(발달장애), 한미숙(심장장애)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그림 '돌고래', 동화 '저상버스 주황이' 등 총 아홉 편의 상상력이 한데 엮여진 작품이다.

윤의경씨는 "자신이 꿈꾸던 하나의 소원을 이룬 느낌이다"고 감회를 밝히고 김형자씨는 "작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울컥하는 감정이 북받쳐온다"고 표현해 완성의 과정 속에서 묻어 두었던 또 하나의 이야기책이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은 '한빛 꽃수레 3'이 두정 도서관 등 지역 도서관에 전해져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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