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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확정…윤대통령, 13일 기시다·바이든과 연쇄 회담

한·일정상회담 확정…윤대통령, 13일 기시다·바이든과 연쇄 회담

기사승인 2022. 11.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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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기념촬영하는 한일 정상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참석 이후 약 2개월 만으로,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정상회담이 성사된 만큼 양국 관계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프레스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일정상회담이 조금 전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담 순서는 아마도 한·일, 한·미, 한·미·일 순서가 될 것"이라며 "회담 시간은 30분 안팎이 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13일 프놈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후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시다 총리와의 회담도 확정됨에 따라 윤 대통령이 미국, 일본과 연쇄 회담을 갖게 되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 정상 모두 긴밀한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현안 문제의 해결 차원을 넘어 북한의 도발이 빈번해지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이 (한·일정상회담 성사의) 추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계속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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