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국립경찰병원 아산유치 촉구 결의

기사승인 2022. 11.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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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18일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111차 정례회서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를 위한 결의안 채택의 건을 발의하고 있다. /제공=아산시의회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18일 제111차 정례회에서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발의한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희영 의장은 발의를 통해 "국립경찰병원 설립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사항으로 공공 의료복지 강화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중부권 거점 국립 경찰병원 설립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안은 수혜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낙후된 중부권의 공공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중부권 거점 국립 경찰병원의 아산시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이를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장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0년 1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을 수용하며 효과적인 공공의료 지역거점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한 곳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탁월한 광역교통망이 완비된 곳 △확정시 경찰종합타운은 연수, 교육, 연구는 물론 치료와 휴식, 치유까지 모두 가능한 곳이 될 것이라며 아산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13만 도민의 의지를 모아 국립경찰병원을 최적의 후보지인 아산시에 반드시 유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립을 추진하는 국립 경찰병원은 응급의학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3차 의료기관이다. 2028년 건립 예정이며 경찰공무원 외에 일반 시민도 진료받을 수 있다.

아산시의회에서는 지난달 11일 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기애 의원이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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