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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윤대통령, 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기사승인 2022. 12.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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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직업체험관 찾은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참석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함께 청소년 직업체험관 우주센터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기술'과 '인재'가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 청년 기술인재 양성과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한국잡월드에서 올해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과 오찬을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50명)과 지도위원(40명)들이 참석했으며, 후원기업 대표들도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14일, 역대 대통령으로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회 전에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오찬은 훈련장 방문 후 3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것이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여러 차례 대회가 연기돼 마음을 졸이면서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오랜 시간 선수들과 함께한 지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며 격려했다. 또 오랜 세월 기능올림픽 선수들을 후원하고 채용해 온 기업들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해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기술(IT) 종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 1015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 대회 막판까지 중국, 대만과 우승을 다툰 끝에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내외는 오찬에 앞서 한국잡월드 안에 있는 청소년직업체험관에 들러 직업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청소년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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