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과학수사요원 양성 요람…5년간 74명 요원 배출

기사승인 2022. 12. 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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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지문감식 실습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학생들이 지문 감식 실습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법과학대학원은 2022년 경찰청 과학수사요원(CSI) 특별채용 최종 합격자 명단에 총 14명의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 과학수사요원 경력직 채용은 최근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각종 범죄를 체계적으로 수사하고 대응하기 위한 과학수사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력 활용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경력직 채용은 △과학 수사학, 법과학, 법의학, 범죄 수사학 등 과학수사 관련 석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 △학사 학위자 중 관련 자격증 보유자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 2년 이상인 자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22년 과학수사요원(일반감식) 선발인원은 20명이며, 이 중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총 14명(총 선발인원의 70%)의 합격자를 배출해 우리나라 CSI를 선도하는 과학수사 인재 양성의 최고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5년간 총 74명(△2018년 20명 채용 중 16명 △2019년 17명 채용 중 13명 △2020년 19명 채용 중 15명 △2021년 20명 채용 중 16명 △2022년 20명 채용 중 14명)의 과학수사요원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과학수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수사 전문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계속해서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2011년 9월에 개원해 우수한 교수·강사진, 세계 표준에 부합하는 교과과정 구축, 최상의 연구시설 확보 등을 통해 수사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인권 수사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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