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혁신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2. 12.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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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안 제시
포항 중심 이차전지 혁신허브 구축
포항 이차전지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단에서 열린 에코프로이엠 CAM7 공장 준공식/아시아투데이DB
경북도는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산학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혁신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병욱, 김정재, 한무경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전지산업협회, SNE리서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가 후원했다.

이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인선, 구자근, 양금희 국회의원,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 정준희 우전지앤에프 부사장 등 중앙·지방정부와 정재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건실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져 산학연관 이차전지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부 이차전지PD를 역임한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첨단전략산업으로써 이차전지 분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국내·외 전기차/이차전지 소재산업 비전과 과제를 발표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를 좌장으로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박석준 에코프로CNG 대표, 박규영 포스텍 철강에너지대학원 교수,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 이영주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장이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중앙정부는 지난해 7월 K-배터리 발전 전략, 지난달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이차전지 원료·소재 확보에 용이한 영일만신항을 보유한 포항의 지리적 강점, 4조1697억원(MOU기준) 규모의 투자유치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부각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제는 지방시대로 중앙정부는 지방과 함께 대외 리스크에 대한 돌파구를 만들 수 있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포항으로 지정되면 혁신 생태계 구축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며 "도는 포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혁신허브를 구축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차전지 글로벌 최강국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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