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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도서관 공동활용 ‘책바다 서비스’ 택배비 지원 확대

서울도서관, 도서관 공동활용 ‘책바다 서비스’ 택배비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3. 01.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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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 이용 요금 5540원 중 3840원 서울도서관에서 부담
서울시민 왕복 택배비 1700원으로 전국 1259개서 이용 가능
서울시청
서울시청/박성일 기자
서울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활용 서비스 '책바다'의 택배비 지원을 확대해 서울시민의 자료 이용 편의를 높인다.

책바다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상호대차서비스로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시민은 책바다 서비스를 통해 전국 1095개 공공도서관과 164개 대학·전문도서관의 소장자료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서관은 매년 책바다 서비스의 왕복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엔 택배비 인상에 따라 책바다 서비스 이용금액이 5540원으로 인상됐지만 서울도서관은 지원금을 3840원으로 인상해 서울시민들이 택배비 인상 전 요금인 17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올해 서울도서관은 2304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서비스 지원 건수를 총 6000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책바다 비용 중 일부를 서울도서관이 지원함으로써 서울시민이 전국 도서관 자료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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