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와 의료 대응체계를 마련, 코로나19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평일 수준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시·구·119와 연계한 종합상황실 구성하고 총 150명을 투입,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의료대책으로는 △9개 PCR 검사소(보건소5, 시청남문광장1, 의료기관3) 운영 △190개 원 스톱진료기관 및 122개 먹는치료제 담당약국 확보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시·보건소·119·응급실 핫라인 운영 등 충분한 검사기관 및 의료기관 확보로 연휴기간 응급상황까지 대비했다.
방역대책으로는 △요양시설·병원은 자가진단키트 음성 확인 후 대면면회 허용 △추모공원은 간단한 참배 허용(제례실 폐쇄) △중국 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 및 임시 재택 격리시설(50실) 운영 등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연휴기간이 실내 마스크 자율화로 가는 마지막 고비로, 코로나19 감소세가 유지 될 수 있도록 동절기 2가 백신 예방접종 및 개인방역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