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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설을 앞두고 학교 시설공사 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건설업체 및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 명절 민생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대전동·서부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시설공사의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가칭)대전둔곡초·중 통합학교 신축공사(선금)' 등 30개교(37건) 약 75억여 원의 공사대금이 오는 20일까지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사대금 지불 확인 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지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하도급업체 및 현장근로자의 대금지급 여부를 즉시 확인해 각종 체불로 인한 민원 발생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으로 개별 학교에서 발주한 공사에 대해서는 교육청 예산을 조기 교부하고 공사업체에는 기성금·선금제도를 적극 안내하는 등 필요 자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전상길 대전교육청 재정과장은 "설을 맞아 공사업체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해 원활한 자금운용으로 학교공사 현장의 근로자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