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연휴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관광지 5곳 추천

기사승인 2023. 01. 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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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등 5곳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오백리길 물안개 전경/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설 연휴를 맞아 대전을 찾는 관광객, 귀성객들에게 가족들과 즐길 거리가 풍성한 관광지 5곳을 추천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겨울철을 즐길 수 있는 실외 관광지는 대청호 오백리길, 상소동 산림욕장,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상고대와 물안개가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해 준다. 호수를 따라 오백리길을 걷다보면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4구간 명상정원은 길 따라 데크가 설치돼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매년 14만 명이 찾는 상소동 산림욕장은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이색적인 돌탑과 190m의 길이에 달하는 얼음동산이 이색적인 대표 겨울 관광지로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유아 숲 체원 등 가족 친화적인 명소로 잘 알려졌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올해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케이트장 가운데 휴식을 위한 카페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설 연휴기간에는 휴장 없이 개장한다.

실내 관광지로는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과 영화 '마약왕'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테미오래를 추천했다.

도심 속 전국 최대의 인공수목원인 한밭수목원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됐으며 연간 1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특히 열대 우림원, 맹글로브원 등이 있는 실내 열대 식물관으로 조성돼 있어 겨울철에서 추운 날씨를 피해 수목원을 즐길 수 있다.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으로 일제강점기 시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총 10개의 관사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조형물과 상설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실내 데이트로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박승원 시 관광진흥과장은 "설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대전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따듯한 고향의 청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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