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7회 주거서비스 상생포럼 개최…‘스마트하우징플랫폼 육성’

제7회 주거서비스 상생포럼 개최…‘스마트하우징플랫폼 육성’

기사승인 2023. 02. 24. 16: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7회_주거서비스상생포럼_포스터
'제7회 주거서비스 상생포럼' 포스터. /제공=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제7회 주거서비스 상생포럼'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패럼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거복지를 주거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한 스마트하우징플랫폼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서동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하우징플랫폼 산업 육성 및 지원생태계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공급자 중심의 생태계, 디지털정보 및 지역격차 심화, 산재돼 있는 법령 체계, 유지관리 및 데이터보안 취약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플랫폼 기반의 주거서비스 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산업을 육상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주거데이터 보안체계 관련 거주자, 관리사무소, 주거서비스업 등 관련 기관 및 개인별 법적 체계 확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령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대표는 '스마트하우징플랫폼 기반의 주거서비스 구현 시나리오' 발표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홈 관련 실험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홈 기술 도입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높은 초기 투자비용 △기존 주거에 인프라 도입 어려움 △기술 중심 개발 및 사용자에 대한 이해 부족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권오정 건국대 교수는 "'공공임대주택 주거서비스센터의 업무와 인력배치 방안'을 통해 △공공임대주택과 주거서비스 △주거서비스 전문인력(주거복지사) △공공임대주택 주거복지사 배치 시범사업 △공공임대주택 주거서비스센터 등에 대한 설명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교수는 "주거서비스 지원 업무를 담당 할 장기공공임대주택 주거서비스센터의 출발 시점에 어떤 업무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 정립을 할 시점"이라며 "주거서비스센터가 모든 장기공공임대주택 유형에 설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검토와 관련법령 개정, 재정확보 방안 등 중장기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개편을 시작하는 주거서비스센터로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가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 관리업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관리 혁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주거복지사가 주거서비스 지원의 고유업무를 구체화하고 고유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할 객관적 평가지침을 개발해 성과관리와 모니터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표 후에는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 한만희 아름다운주택포럼 공동상임대표, 하성규 중앙대 명예교수가 각각의 주제발표 토론의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AI기반스마트하우징연구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했으며 아가포럼,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가 주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