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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권교체 후 첫 전당대회…총선 이끌 사령탑 누구?

與 정권교체 후 첫 전당대회…총선 이끌 사령탑 누구?

기사승인 2023. 03. 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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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당원' 尹 대통령도 참석…당 화합 메시지 전달 예정
오후 4시45분 당선자 발표…과반 득표자 나오면 행사 종료
과반 득표자 없을 경우 결선투표 진행…12일 당 대표 확정
TV토론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YONHAP NO-3698>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 /제공=연합
22대 총선을 이끌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가 8일 개최된다. 정권교체 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에는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당대회 현장에 최대 1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당정이 '원팀'을 이뤄 협력하자는 화합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한 뒤 개표 및 당선자 발표 전 자리를 뜰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는다.

전당대회는 식전 행사를 거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등에 대한 의연금 전달식으로 문을 연다. 이후 비상대책위원회의 지난 6개월 활동 성과 보고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 100%'로 당 대표를 뽑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당이 추진했던 당헌개정 사항들을 추인하는 절차도 밟는다.

당선자 발표는 오후 4시45께 이뤄질 예정이다. 당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당 대표 당선자들의 수락 연설 후 정 비대위원장이 새 당 대표에게 당기를 인수인계하며 행사가 종료된다.

당 대표 선거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각각 본선 레이스를 펼쳐왔다.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우선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 당선자들의 수락 연설이 이뤄진 후 당대표 선거 결선 진출자(1·2위 후보)가 발표된다. 결선 진행 시 9일 일대일 토론,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가 확정된다.

윤석열정부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55.10%(83만7236명 중 46만1313명)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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