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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제25기 주총 개최…송호준 신임 대표 선임

에코프로, 제25기 주총 개최…송호준 신임 대표 선임

기사승인 2023. 03. 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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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준 신임 대표이사, 사내이사 선임 및 정식 대표이사 취임
전지 재료 사업, 환경 사업 수요 증가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에코프로,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
에코프로는 30일 청주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준 대표이사를 정식 취임했다.

에코프로는 30일 청주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제25기 정기주총을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지난 1월 사전 공시했던 송호준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의결됐으며 이후 진행된 이사회 승인에 따라 송 대표이사가 정식 취임했다. 송 대표이사는 내달 3일 공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김병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 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졌고 다양한 산업의 많은 기업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며 "'위기 속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돼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2022년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6397억원, 영업이익 6132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기차(EV)용 양극재 등 전지 재료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등 환경 사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 계획으로 확고한 초격차 지위 유지·경영 투명성 제고·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확대를 꼽았다. 이에 향후 시설 투자 및 생태계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윤리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요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실천 상황을 자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7건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김재정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안태식, 하종화 이사가 선임됐다. 현금배당은 주당 500원, 주식배당은 주당 0.03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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