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관할권 사수위해 민·관·정 ‘머리 맞대’

기사승인 2023. 04. 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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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할구역 대응 민·관·정 T/F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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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 관할구역 사수 위해 군산시의회,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머리를 맞대고 총력대응을 위한 민·관·정 T/F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제공 = 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5일 새만금 관할구역을 사수하기 위해 시의회·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머리를 맞대고 총력대응을 위한 민·관·정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에 대한 김제시와의 법적 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동서도로와 군산새만금신항에 대해 관할구역 결정 대응을 위한 대외 활동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단체별 역할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선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의 이승우 위원장·최연성 사무총장·6개 분야 분과위원장,김미정 부시장·경제항만혁신국장 및 관련 부서장, 최창호 시의회운영위원장·서동완·이한세 시의원이 참석해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 대응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회의에선 민·관·정 각 분야에서 새만금 관할구역 관련 대시민 홍보 등 다양한 대내외적 활동과 향후 기관별 대외활동 협의 등을 통해 새만금 관할권 결정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미정 부시장은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한뜻으로 합심한다면 동서도로와 군산새만금신항이 마땅히 군산시로 귀속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군산시의회·범시민위원회는 "새만금 관할권 사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월에 예정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2차심의 대응과 새만금 관련 정책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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