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향토기업 기부금으로 책 기부

기사승인 2023. 04.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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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인 1달 1인문고전활동)'운동 위한 지역 향토기업 연계 도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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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1.1.1.(1인 1달 1인문고전활동) 운동' 일환으로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향토기업가 또는 출향 인사와 연계해 학생들이 도서구입비를 지원받는다.

또 학생이 책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읽고 토론하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과 기업의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의 기부금 기탁 의뢰와 학교와의 행정업무 처리는 직속기관인 충북 교육도서관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중·남부 및 북부권역 학교를 각각 맡아 기부금 처리 절차 등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해 ㈜아이케이 김상문 회장이 이 운동 첫 번째 기부자로 참여해 도서구입비 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어 ㈜에코프로 김병훈 대표가 도내 학생들의 도서 구입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4월에는 ㈜수정케미칼 장수정 대표가 5000만 원을 기부해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 기부금으로 도서를 구입해 괴산명덕초, 동인초 등 괴산지역 14개 초등학교와 동광초, 보은삼산초 등 보은지역 14교 그리고 오창초, 내수초, 청원초 등 청주지역 9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서를 나눠주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향토기업,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책봄·책기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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