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연일 ‘동분서주’

기사승인 2023. 05. 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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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해수부·산업부·과기부 재차 방문
3. (사진)전북도, ‘24년 국가예산 확보 연일 강행군 (1)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2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등지로 광보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제공 = 전북도
전북도가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실현의 동력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와 국회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일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국가예산 확보전 전면에 나섰다.

이날 김 부지사는 전북도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사업 예산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등을 찾아 전북도 내년 주요 국가예산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국가 지원의 당위성 등을 적극 피력했다.

먼저, 산업부 소관 사업으로 상용차의 자율주행 보안솔루션 구축과 자율주행 보안 전문인재 양성 등 상용차의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자율주행 상용차 보안 신뢰성 확보 기반 조성'사업과 폐연료전지 자원 재순환 기반 조성을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새만금 지역의 장점을 활용한 국내 최초 유일의 '탄소섬유 적용 국방·우주 발사체 개발 및 검증센터 구축' 사업의 내년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과기부 소관사업으로는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초격차 전략기술 개발로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미래 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 사업' 연구개발비 지원을 요청했다.

해수부에는 내수면 스마트양식 기술의 체계적인 교육과 고부가가치 창업 아이템 개발·사업화 등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내수면 창업 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설계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3일에 전라북도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를 통해 지금까지의 국가예산 확보활동상황과 주요사업별 쟁점사항 등을 공유하고 미온·부정적 사업들의 부처예산 최대 반영을 위한 정치권-도-시군의 유기적 공조와 전략적 역할 분담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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