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 충남체육회 핀수영팀 한국신기록 수립

기사승인 2023. 05.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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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충무공배전국핀수영대회 충남체육회 핀수영팀 한국신
제20회 이충무공배 전국 핀수영대회에 참석한 충남도 선수들이 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도
제20회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가 12∼14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개최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충남체육회 핀수영팀이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된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신규 선수로 계약 체결한 조재승 선수가 짝핀400m에서 1위로 골인하며 당초 한국신기록 3:36.25보다 0.10초 앞선 3:36.15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민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짝핀50m에서 1위, 표면 50m 3위를 차지했고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민영 선수는 표면400m 1위, 표면800m 3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호흡잠영 100m에 참가한 박태호 선수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단체 혼성계영400m에 참가한 권다솜, 김은선, 김유준, 조재승 선수는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며 부상없이 대회를 마무리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욱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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