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농수산물 호주 첫 수출…꽃게·곱창김·쌀 등

기사승인 2023. 06. 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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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군 농수산물 상차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제공=진도군
전남 진도의 농수산물이 호주로 수출됐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달 초 진도 꽃게, 곱창김, 젓갈류, 건해산물, 쌀 등 총 5톤가량의 농수산물이 호주 시드니와 혼스비로 처음 판매됐다.

수출된 진도 농수산물은 호주 한인 마트 등에 납품돼 교민들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진도군의 농수특산물 품목과 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김희수 진도군수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우수 농수산물 통합 관리와 마케팅을 통한 유통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 부서인 농수산유통사업단을 지난 1월 신설, 첫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진도군청 청사 앞에서 이달초 열린 선적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의장, 리챠드 김 ㈜마이홈푸드 대표, 김기영 진도군수협장, 강성민 서진도농협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최근 K-푸드 전 세계 확산과 맞물려 진도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과 농식품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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