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페이, 출시 50일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 돌파

컬리카드 발급도 3만 건 넘어…결제 편의성·컬리카드 결합 혜택 등이 주효

컬리페이가 출시 50일 만인 지난 1일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컬리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컬리페이는 고객에게 빠르고 쾌적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컬 리가 지난 4월 초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출시 3일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기록했으며, 50여 일 만인 지난 1일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기간 컬리페이와 연계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컬리카드도 3만 장 이상 발급됐다.

컬리는 편리한 이용성과 차별화된 혜택이 빠른 기간 가입자 수 10만 돌파의 이유로 꼽았다. 컬리페이는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컬리 플랫폼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컬리카드를 컬리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최대 12%가 적립되고, 월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2%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컬리는 컬리페이 가입자 수 1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8월15일까지 컬리카드를 발급받으면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종훈 컬리 CFO 겸 컬리페이 대표는 "컬리페이는 편리한 쇼핑 경험과 푸짐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와 추가 혜택 설계, 신규 핀테크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