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밤하늘체험관광 한국관광공사 3년 연속 이을 프로젝트 선정

기사승인 2023. 06. 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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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하수투어 지역관광 혁신 모델
색다른 경험 MZ세대들에게 인기
2-2. 사진(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
영양수비별빛캠핑장에서 캠핑객들이 '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 밤하늘체험관광을 즐기고 있다./제공=㈜별따는 영양
경북 영양군의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구역과 영양수비별빛캠핑장 일대를 중심으로 ㈜별따는 영양이 내 놓은 '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 관광상품이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 혁신 이을 프로젝트에 3년 연속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13일 ㈜별따는 영양에 따르면 경북지역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사례는 처음으로 밤하늘체험관광 프로그램인 '별볼일 없는 세상!, 별볼일 많은 영양!' 프로그램은 2021년도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 혁신 이을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선정돼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기반형 일자리 밤하늘해설사 양성에 힘써 왔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2022년 '오지은하수투어 별빛샤워체험'으로 브랜딩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상품 판매에 나서 지난 한 해 동안 6500여 명이 영양 밤하늘의 별빛샤워체험을 하고 갔다.

또 지난해 9월에 오픈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실천 '불을 끄고 별을 보자 청소년 STAR-PING 스쿨'을 운영해 1500여 명의 학생들이 다녀갔다.

이 프로그램은 천문학에 '관광'의 모자를 씌워 전국 534만명 캠핑객 중 2040세대를 겨낭한 상품으로 밤하늘 천체의 별의별 이야기와 별빛샤워체험, 스마트폰, 별지시기, 삼각대를 활용한 나만의 별자리를 찍어보는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가치 창출로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영양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별따는 영양은 산골오지 자연생태특화자원인 '별, 반딧불이, 숲'을 활용한 오지은하수투어 별빛샤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판매해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가 오지은하수투어로 국내 최고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 올해는 같은 상품을 지역콘텐츠기반 AR(증강현실) 제작을 계획하고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야간관광 활성화의 하나로 흐린 날 밤에도 별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AR 증강현실앱을 개발해 경북형 야간관광 체험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양수비별빛캠핑장에서는 오는 15~16일 산학연관 협력 이을 프로젝트에 선정된 관계자, 컨설팅자문위원, 한국관광공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소시엄 사업단 간 네트워킹 DAY'가 개최된다.

이번 네트워킹 DAY에서는 '2023년 이을 프로젝트' 소개와 사업단 간 협업 아이디어 공유, 네트워킹 강화, (주)별따는 영양의 오지은하수투어 별빛샤워체험, 캠핑장 인근 창바우골 주상절리 숲 트레킹 등으로 진행된다.

권한동 (주)별따는 영양 대표는 "밤하늘해설사의 지역기반 관광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특산물(산나물, 영양고추, 목공예)을 활용한 로컬식음여행, 밤하늘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북 북부권 산골오지의 지역관광 혁신을 이룬 점이 경북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밤하늘전문여행업으로 자리를 잡겠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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