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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동남아 현장 방문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동남아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3. 06.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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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 등 3국 방문
보도자료 사진1 - 미얀마 CSR활동 에야와디 지역 성금 전달
DGB대구은행은 황병우 은행장이 경영현황 점검과 글로벌 운영 전략 공유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황병우 은행장이 경영현황 점검과 글로벌 운영 전략 공유를 위해 동남아시아 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동남아시아 일대에 현지법인 및 국외지점을 운용하고 있으며, 800여 명이 넘는 현지 인력을 채용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빠른 변화 속도 및 현지 현황을 직접 들여다보고 글로벌전략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지역민들을 위한 CSR 활동을 각국별로 진행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미얀마에서는 DGB MFI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지에 진출한 지역기업인 고려전선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시장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금융감독 당국인 FRD(Financial Regulatory Department) 관계자를 만나 금융 현황을 파악하고 에야와디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 및 교민들과 상호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DGB대구은행 호치민지점을 방문하여 현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재원들의 고충·의견 청취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호치민 금융영사와 만남을 갖고 베트남 금융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대명화학 베트남 공장을 둘러봤다.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에서도 CSR 활동이 이어졌다. 먼저 캄보디아훈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캄보디아 시장상황과 금융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은행(NBC) 총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 내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윙뱅크(Wing Bank)를 방문해 금융 변화속도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은행장으로는 처음으로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을 면담하고 "DGB대구은행은 한국에서 지역사회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하는 은행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캄보디아 DGB Bank도 같은 역할을 통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황병우 은행장은 "동남아 시장은 여전히 6~7% 대의 높은 성장이 가능한 곳임을 확인했고, DGB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현지 금융기관 및 외국계 진출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속에도 건실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 시장은 금융업이 다양한 다른 산업과 교류하고 투자, 협력하는 것이 용이하여 금융업을 통해 다른 산업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DGB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통해 적극적인 성장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CSR활동을 통해 현지화 강화에도 힘써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DGB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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