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8월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3. 06.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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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 2021년부터 119억 원 투입해 힐링쉼터 조성
인제군 갯골자연휴양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이 휴양림 기본구상부터 아름다운 갯골의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조성한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오는 8월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제공=인제군
인제군이 오는 8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의 훼손되지 않은 천혜 자연조건을 활용해 면적 74.4ha(헥타아르)의 힐링쉼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19억 원이 투입된다.

인제군은 휴양림 기본구상부터 아름다운 갯골의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숙박시설 22동 27실 및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숙박편의시설 중심으로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잔디광장과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인제군은 향후 녹색자금 및 국비 확보에 주력해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휴양림 예약시스템 구축 및 관련 종사자 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시설물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역 주민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갯골휴양림 우선예약 및 사용료 감면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갯골은 인제읍 시가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며 "자연 그대로의 산림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힐링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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