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4명의원 ‘5분 불꽃 자유발언’ 주목

기사승인 2023. 06.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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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의원, 춘향영정 남원시 사업계획의 제고 촉구
오동환 의원, 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확대를 위한 제안
강인식 의원, 남원시 전통시장 활성화제안
이숙자 의원, 지리산 허브밸리 관리철저 촉구
이미선
이미선 의원은 춘향 영정 문제 해결을 위한 남원시 사업계획의 제고를 촉구하고 있다./제공 = 남원시의회
22일 열린 남원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미선, 오동환, 강인식, 이숙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이미선 의원은 춘향 영정 문제 해결을 위한 남원시 사업계획의 제고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수년간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자 새로 그린 춘향이 논란의 대상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됐다"며 용역에 대한 3無(무성의, 무관심, 무책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가 개인의 창작성과 미적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의 특수성을 존중한다고 하더라고 그보다 사업계획서와 과업지시서의 이행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그는 "새 춘향 영정으로 남원의 춘향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나타내며 춘향 영정의 본 취지를 살릴 방안 마련과 사업계획의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오동환의원
남원시의회 오동환의원
이어 오동환 의원은 '남원 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확대'를 위한 제안에 나섰다.

오 의원은 사매면에 자리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550억원이 투입돼 77만6553㎡ 규모로 조성돼 현재 10만6524㎡의 공간만 활용되고 있어 입주율이 13.7%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의원은 남원 일반산업단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 요청, 투자보조금과 물류비 지원 확대, 고용·교육지원금 확대, '기업 유치업무 효율을 위한 조직개편 필요성' 제안하며 도내 김제 산업단지의 예를 들어 남원 대표 산업 모델의 발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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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강인식 의원
강인식 의원은 '남원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안'에 나섰다.

강의원은 지난 5월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단체' 에서 방문한 '단양 구경시장'과 '예산시장'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강인식의원은 △'관광지와 전통시장과의 연계가 필요', △방문객 편의를 위한 노점 이동 상인 구역 정비의 필요, △남원형 먹거리 개발을 제안했다.

이숙자
남원시의회 이숙자의원.
이숙자 의원은 '지리산 허브밸리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관리 철저를 촉구했다.

이의원은 "운봉읍 소재 지리산 허브밸리 단지 내 공유재산 사용허가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브 단지 복합토피아관 2층 휴게음식점인 커피숍의 사용면적 대비 면적을 축소해 민간업체에게 혜택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허브단지 시설(스카이트레일 등)주소지에 다른 위치의 컨테이너 내에서 영업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확인하지 못한 관리 소홀도 부족해 뒤늦게 건축물 용도를 변경하였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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