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파로호 꽃섬’, 형형색색 꽃들로 장관 이뤄

기사승인 2023. 06.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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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18년 양구읍 하리 '파로호 꽃섬' 조성..올해 4만㎡ 규모 유채꽃밭 등 다채로운 꽃구경 방문객 끊이지 않아
여름은 창포, 붓꽃, 설악초..가을은 붉은 메밀, 청보리 등 식재해 계절별 아름다움 선사
양구 파로호 꽃섬
양구군이 올해 양구읍 하리에 4만㎡ 규모의 꽃섬에 조성한 유채꽃밭 모습/제공=양구군
양구군 양구읍 하리에 위치한 '파로호 꽃섬'이 양귀비, 붓꽃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으로 뒤덮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25일 양구군에 따르면 파로호 꽃섬은 2018년 조성된 근린 도시 숲으로 접근성이 양호해 양구군민과 방문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 건강과 녹색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구군은 올해 4만㎡(제곱미터)규모의 꽃섬에 대규모 유채꽃밭을 조성했고 양귀비, 붓꽃, 비올라, 팬지, 노루오줌 등의 다채로운 꽃들로 아름다운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 군은 싱그러운 여름을 맞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창포, 붓꽃, 설악초, 맨드라미, 버베나, 헬리크리섬 등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묘종을 식재했고 가을철에는 붉은 메밀과 청보리, 꽃양배추 등을 식재해 계절별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은 매년 5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명품 가로숲길 조성, 소공원 리모델링, 양묘장 운영, 꽃묘 생산 및 보급 등을 추진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박용근 군 생태산림과장은 "파로호 꽃섬에서 여유를 느끼면서 알록달록 다양한 꽃을 배경으로 예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녹지공간 유지관리와 확충을 통해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양구, 힐링의 도시 양구, 녹색도시 양구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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