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강릉시기업경영정책자금 융자추천’ 하반기 신청·접수 시작

기사승인 2023. 06.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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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정책자금, 강릉시 융자추천 후 3개월내 대출 실행..대출이자 2.5~3% 3년간 보전
융자추천 규모는 총 100억 원, 자금 소진시까지 선착순 접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업종 제외한 모든 업종 확대
강릉시청전경
강릉시청/제공=강릉시
강릉시는 경기침체 및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강릉시기업경영정책자금 융자추천' 하반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융자추천 규모는 총 100억 원이며 고금리 지속에 따른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빠른 자금 유동성 공급을 위해 하반기 신청을 예년보다 앞당겨 진행한다.

기업경영정책자금은 사업자가 강릉시 융자추천 후 3개월 이내 대출 실행을 하면 대출이자의 2.5~3%를 3년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정책자금의 경우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약 대출이므로 신청시 은행권의 별도 대출심사를 거쳐야 하며 사전에 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 후 시에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시는 하반기 접수부터 지원대상 업종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고 주소요건을 접수일 기준 사업장 주소가 강릉시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좀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또 고금리에 대한 한시적 특별대책으로 제조, 건설, 숙박업 등 모든 업종의 강릉시기업경영정책자금 지원 대상자에 대해 이차보전 특별 추가 지원도 실시한다.

따라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발생한 이자에 대해 기존 이차보전 금리에 1%를 추가로 지원,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기업경영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활성화를 위해 신속·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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