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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개월만 PGA 정상에 선 파울러, 임성재는 공동 24위

4년 5개월만 PGA 정상에 선 파울러, 임성재는 공동 24위

기사승인 2023. 07. 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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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정상
Rocket Mortgage Classic Golf <YONHAP NO-0423> (AP)
리키 파울러. /AP 연합
베테랑 리키 파울러(35·미국)가 4년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기대를 모았던 임성재(25)는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파울러는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마무리된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4언더파 68타)를 줄였다.

파울러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가 돼 애덤 해드윈(캐나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치른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파울러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두 선수를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58만4000 달러(약 20억8000만원)다.

화려한 패션과 거침없는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는 파울러의 우승은 2019년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우승 이후 4년 5개월만이다. 파울러는 이번 승리로 PGA 투어 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

파울러는 우승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정"이라며 "올해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고 훌륭한 골프를 했다. 우승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다시 챔피언으로 이 자리에 서 있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등으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순위가 24위로 떨어졌다. 임성재의 최종 스코어는 14언더파 274타다.

노승열은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70위, 김성현은 5언더파 283타 공동 7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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