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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 모집

서울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 모집

기사승인 2023. 07. 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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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 '혼잡도우미' 141명·야간시 '취약시간 도우미' 5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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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서 승객을 안내하는 안전도우미. /제공=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출근·저녁시간대 지하철 안전 운행을 위해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채용 인력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 등 업무를 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 537명이다.

공사는 지난 1~5월 혼잡도 안전도우미 49명과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93명을 현재 운영 중이다. 공사는 안전도우미 인력이 승객 안전 확보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 추가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혼잡 도우미는 주요 24개 혼잡역사에서, 취약 시간 도우미는 모든 역사에 배치돼 근무한다. 근무 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 가운데 실업자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한 사람,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이다. 단 생계급여나 실업급여를 받거나 세대원 합산 기중중위소득이 75%를 넘으면 지원할 수 없다.

지원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 또는 5호선 광화문역, 마장역, 7호선 이수역을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서류심사, 면접,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다음 달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태림 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 안전도우미와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동시 추가채용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도우미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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