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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상희, 고려대 월례강좌 ‘토크콘서트’ 진행… ‘한국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지성’

가수 김상희, 고려대 월례강좌 ‘토크콘서트’ 진행… ‘한국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지성’

기사승인 2023. 07. 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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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월례강좌에서는 지난달 29일 고려대 수당패컬티하우스에서 고려대 월례강좌 연사로 가수 김상희를 초청했다. 이날 이기수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가수 김상희(오른쪽 여섯번째)를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 월례강좌

가수 김상희(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는 제435회 고대월례강좌에서 고려대 월례강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로 가수 김상희의 ‘전설 김상희’ 영상과 함께 진행했다.


고려대 월례강좌(회장 이기수 한국법학원장)에서는 지난달 29일 고려대 수당패컬티하우스에서 고려대 월례강좌 연사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가수 김상희를 초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홍용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월례강좌에는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160여명의 회원들과 초청자들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뤘다.

고대월례강좌가 1985년 개설이래 지금까지 코로나 2년의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빠짐없이 개최해온 한국대학사상 최초의 명품강좌로 알려졌다.

가수 김상희씨는 ‘한국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지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전설의 가수 김상희’ 영상이 약 17분간 방영됐다. 가수 김상희는 평생  60년 외길인생을 걸어오고, 가수데뷔 60여년 동안 300 여곡이 넘는 가요 및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발표했다.

지금도 KBS 가요무대 등 현역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2020년 2월 남성보이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20콘서트’ 공연은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도 완전 매진이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과거 김상희의 노래를 보면 ‘대머리총각’ ‘경상도청년’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은 우리나라의 어려운 시절에 사회상을 담은 노래로 서민과 애환을 함께하는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대변했다. 

‘울산 큰애기’라는 노래는 울산 간절곶에 노래비가 세워질만큼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수 김상희는 지금 울산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가수 김상희는 일반가요, 뮤지컬, 가곡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하는 실력있는 가수인 동시에 여러 가지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이기도 하다.

또한 영상 2편에서 보면 약 40년이상의 시간을 봉사인으로서 가난한 자, 쪽방촌 사람들과 병원의 환우들 그리고 장충체육관에서 서울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한마음축제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유명연예인으로써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삶이 아니라, 늘 검소하고 소박하게 살면서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수십년을 한결같이 봉사하고 있다.

2021년 고려대 교우회에서는 ‘자유·정의·진리’라는 모교의 교훈을 일생동안 실천해온 진정한 고대인으로 평가해 ‘2021년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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