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성장·동행·친환경’ 전략

기사승인 2023. 07. 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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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G-200일 기념행사 개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G-200 내빈 단체사진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G-200일 행사가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첫번째), 진종오·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뒷줄 왼쪽에서 여섯·일곱번째), 김연아 홍보대사(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제공=2024 강원워청소년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행사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진종오·이상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 유승민 평창기념재단이사장 등을 비롯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김연아(피겨), 김주원(발레리나),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쇼트트랙), 박재민(해설위원), 김예리(댄서), 선우예권(피아니스트), 박선영(탤런트), 곽윤기(쇼트트랙) 등이 참석했다. 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주인공들인 봅슬레이 유망주 소재환 선수와 조윤원 청소년 서포터즈도 특별히 초청돼 함께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14일간 강릉, 평창, 정선, 횡성 등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는 이날 행사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메달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대회 슬로건인 '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의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Pet병 수거 퍼포먼스
6일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행사에서 (왼쪽부터)윤성빈, 최민정, 선우예권, 김주원 홍보대사가 페트병 수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제공=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관표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슬로건에 맞게 G는 청소년 성장, 스포츠를 통한 더 나은 세상, T는 장애인·사회적 약자 동행, 다 함께 참여하는 올림픽, S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를 탑재한 스포츠, 지구촌 공존과 화합, F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활용, 환경친화 전략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전략 발표에 이어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주요내빈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주역들의 아이스하키 스틱 퍼포먼스, 김연아 대사의 메달디자인 소개, 홍보대사들의 유니폼 공개까지 진행됐다.

김연아 메달 발표 사진
6일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행사에서 김연아 홍보대사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메달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제공=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메달(뒷면) 디자인은 강원도 소재 강원예술고등학교, 양구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디자인 제작과정에 참여해 강원도의 자연과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상징하는 눈꽃을 반영했고 성장을 상징하는 빛줄기가 표현된 메달(앞면)과의 조화를 꾀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강원도에 다시 찾아온 세계인의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와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전 세계의 관중과 참가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 유니폼 확인
6일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200' 행사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행사장 밖에 전시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니폼을 확인하고 있다./ 권대희 기자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동계올림픽 레전드들이 함께해 주고 있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과 스포츠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는 글로벌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번 올림픽에서 추구하는 가치 중 지속가능성을 위해 새로 짓는 경기장 없이 기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며 "소중립을 위한 탄소 90% 감량 올림픽으로 치러 내 '친환경 올림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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