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감악산 등반중 떨어진 돌에 맞아 50대 사망

기사승인 2023. 07. 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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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일행과 함께 감악산 등산중 낙석사고 발생
강원소방, 헬기 이용 사고자 구조.. 인근 병원 이송했지만 숨져
원주 감악산  낙석 사고 구조헬기
8일 오전 10시 47분쯤 원주시 감악산 등산객 낙석사고가 발생했다는 접수를 받고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횡성항공대 구조헬기가 사고자 구조를 위해 사고장소에 접근중이다. /제공=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주말 강원 원주 감악산을 등산하던 등산객이 낙석에 맞아 숨졌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에 사는 오씨(남/54세)는 8일 오전 10시 47분쯤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감악산에 지인 2명과 함께 등산을 하다가 급경사 로프구간에 밧줄을 잡고 올라 가던 중 큰 돌이 떨어져 머리에 맞고 10m 아래로 추락했다.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횡성항공대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지만 심정지상태로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 사망했다.

소방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비로 인한 지반이 약해져 낙석 사고 발생이 높다며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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