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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규제지역 첫 신규 분양 단지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주목

올해 규제지역 첫 신규 분양 단지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주목

기사승인 2023. 07. 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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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형 재개발 단지로 아파트 총 110가구
이 가운데 90가구 일반분양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트리플 역세권
분양가 3.3㎡당 4635만원… 주변 시세보다 저렴
호반써밋 에이디션 조감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들어설 주거복합단지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조감도./호반건설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온다. 호반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이다. 이달 분양 예정이다. 현재 규제지역으로 묶인 곳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4곳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이달 용산구 한강로 2가에 들어서는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을 분양한다.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단지로, 아파트 총 110가구 중 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635만원 선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84㎡ 15억5570만~16억3390만원 △105㎡ 19억6170만~20억7070만원 △122㎡ 24억9210만~25억2990만원이다. 인근 단지의 3.3㎡당 매매가격은 △용산 시티파크 1단지(421가구·2007년 8월 준공) 6011만원 △용산 센트럴파크(1140가구·2020년 8월 준공) 6868만원 △파크타워(888가구·2009년 5월 준공) 6768만원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이 들어서는 용산은 인기 지역인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일반분양 물량도 워낙 적어 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지하 8층~지상 39층짜리 아파트(110가구)와 오피스텔(77실), 오피스(51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역세권 단지로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산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개통 예정이다. 단지는 한강대교·강변북로와 인접해 있어 강남 등 서울 내 주요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권은 당첨자 발표일부터 3년간 팔 수 없다. 실거주 의무 기간도 3년이다.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이 아직까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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