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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첸·시우민이 백현 회사로? 사실 아냐…엑소 활동 계속 할 것”

SM 측 “첸·시우민이 백현 회사로? 사실 아냐…엑소 활동 계속 할 것”

기사승인 2023. 08. 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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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왼쪽부터), 시우민, 첸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엑소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이 소속사를 떠난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SM 측은 9일 이날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첸백시의 계약종료설에 대해 "기존 전속계약은 종료되지 않았다. 백현의 경우는 내년 1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또 솔로 앨범도 연내 발매를 목표로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최근 엑소와의 재계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서는 "신규 전속계약도 유효하다. (첸백시의 요청에 따라) 상호 합의에 따라 일부 수정됐다"며 "엑소와 멤버 전체를 지키고 무엇보다 팬들을 위해 합의를 한 사안이다. 또 (첸백시가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을) 당시에는 엑소의 새 앨범 발매 시기였기 때문에 분쟁이 계속될 경우 사실상 엑소 멤버 전체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기 힘들었고 앞으로도 그룹 활동이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멤버 전체의 활동을 위해 합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첸백시가 개인 법인을 세워 활동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신규 전속계약이 유효하며 엑소 그룹 활동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정산 조건은 밝힐 수 없지만 회사와 합의한 바에 따라 첸백시 3인의 개인 활동도 가능하도록 해줬다"고 전했다.

SM은 백현이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설립했다고 밝힌 '원 시그니처'에 대해선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당혹스럽지만 상호 합의 부분은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첸백시는 지난 6월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SM은 첸백시의 외부세력에 MC몽이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있다고 봤다. 빅플래닛은 이를 부인하며 SM에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등 논란이 일었지만 이후 양 측 간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이 알려졌다.

하지만 백현이 SNS를 통해 개인 회사인 원시그니처를 설립했고 130억 원의 대출을 받아 C회장의 소유인 집에 이사를 간 배경, 또 평소 MC몽으로부터 조언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백현은 "C 회장은 부모님과 오래 전부터 인연이 된 사이다. 세간에서 말하는 부적절한 관계는 없다"고 설명했지만 9일 유튜브를 통해 첸과 시우민이 SM을 떠나 백현의 회사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불거지며 다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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