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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전설’ 박신자 여사, 8년만 박신자컵 현장 참석

‘女농구 전설’ 박신자 여사, 8년만 박신자컵 현장 참석

기사승인 2023. 08. 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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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박신자컵, 10개 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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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 여사(오른쪽). /WKBL
한국 여자농구 전설 박신자(82) 여사가 청주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다.

21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신자 여사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현장 방문한다. 컵 대회 명칭의 주인공이자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선수들을 격려하게 되는 자리다.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박신자 여사는 개막전이 열리는 26일과 결승전이 열리는 9월 3일 현장을 찾는다. 9월 3일 결승전 종료 후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시상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올해 박신자컵은 역대 최대 규모인 4개국 10개 팀이 참가한다.

박신자 여사가 대회 현장에 방문하는 것은 8년 만이다. 지난 2015년 당시 박신자컵 서머리그 1회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대회 장소인 속초 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낸 박신자 여사는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구를 진행했다.

박신자 여사는 숙명여고 졸업 후 상업은행(現 우리은행)에서 활약했고 1967년 세계선수권(여자농구 월드컵) 준우승과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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