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USSIA NORTH KOREA DIPLOMACY <YONHAP NO-2031> (EPA) | 0 |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알렉산더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과 걷고 있다./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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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오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교도통신이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 매체 RBK도 김 위원장이 13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1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상회담 장소는 기존에 예상됐던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북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유력한 상황이다.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에 쓸 다량·다종의 탄약과 러시아 방위산업에 사용될 원자재 등을 북한이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회담을 마친 후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수호이 전투기 생산공장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