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日 언론 “김정은·푸틴, 오늘 오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서 회담”

日 언론 “김정은·푸틴, 오늘 오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서 회담”

기사승인 2023. 09. 13. 10: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RUSSIA NORTH KOREA DIPLOMACY <YONHAP NO-2031> (EPA)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알렉산더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과 걷고 있다./EPA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오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교도통신이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 매체 RBK도 김 위원장이 13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1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상회담 장소는 기존에 예상됐던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북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유력한 상황이다.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에 쓸 다량·다종의 탄약과 러시아 방위산업에 사용될 원자재 등을 북한이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회담을 마친 후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수호이 전투기 생산공장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