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 독일연방정원박람회서 금상 2개 등 13개 부문 수상

기사승인 2023. 09. 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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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 참가한 박진두 백석문화대 교수(왼쪽 다섯번째)와 김효정, 황지윤, 곽유미, 최준영 화훼플로리스트과 학생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백석문화대
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 2학년 재학생 4명이 독일 만하임에서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2023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 2023 Mannheim)'에서 금상 2개, 은상 6개, 동상 5개를 획득했다.

독일연방정원박람회는 독일 정부에서 지난 1951년부터 2년에 한번 개최하는 박람회다.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영국 '첼시 플라워쇼'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린다.

19일 백석문화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2학년 김효정씨(40·여)는 테이블장식 부문 금상, 꽃다발, 바디플라워, 부케 부문 은상, 곽유미씨(21·여)는 바디플라워 부문 금상, 꽃다발 부문 은상, 테이블장식, 부케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최준영씨(47·여)는 테이블장식 부문에서 은상, 꽃다발, 바디플라워 부문에서 동상을 황지윤씨(20·여)는 부케 부문 은상, 테이블장식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김효정씨는 "큰 박람회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 식물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부형 화훼플로리스트과 학과장은 "세계적인 박람회에서 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 플로리스트들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는 플라워디자인과 공간연출을 다루는 화훼장식 분야, 정원 및 플랜테리어를 다루는 가드닝 분야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아낌없는 지원으로 풍부한 실습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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